입춘을 하루 지나 4일 목요일 열리는 KBS교향악단의 새해 첫 정기연주회를 위해 스페인의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와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입국하여 현재 자가격리 중이라고 한다. 지난 12월 발표한 2021년 시즌 출연진은 최대한 변경 없이 유지하되 입국 후 악단과의 연습 사정을 고려해 프로그램은 변경되었다.그럼 도대체 어떻게 바뀌는 것일까? 사실 에리히 코른골드의 바이올린협주곡과 라흐마니노프의 2번 교향곡이 적힌 KBS교향악단의 2021 프로그램을 엊그제 예술의전당에 가서 발견하고 읽은 순간 구미가 확